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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 어디까지 가봤니?


나의 올해 목표를 재점검해보자

 어느새 3월이다. 2011년을 맞이하며 세운 나의 목표 등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자문해보자. “올해는 성경을 한 번 읽어야지”, “올해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겠어”, “꼭 외국어 하나는 공부하겠어” 등 우리는 참 많은 목표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도 그랬고 그 전해에도 그렇듯 목표를 세우지만 그 목표를 달성했냐고 자문한다면 중간에 포기했다고 고백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내가 세운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까.

 우선 내가 세운 목표들을 재점검해보자. 약 3개월간 실천해 본 결과 다소 무리한 목표를 세운 것이 아닌가 확인해보자. 그리고 목표는 구체적인가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외국어를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국가공인시험에 몇 점을 획득하겠다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올해 6월에는 몇 점, 8월에는 몇 점 등 목표를 언제까지 달성하겠다는 세부계획도 마련해보자. 세부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세부계획을 통해 스스로를 점검할 수도 있고 목표의 부분수정도 가능해 처음 세웠던 목표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세부계획을 세울 때는 월, 주, 일 단위로 쪼개서 자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계획량도 다소 적게 설정해 부담없는 목표량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하루에 몇 시간씩 해서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하루에 몇 분, 일주일에 3일 등 실천가능한 세부계획을 세워는 것이 좋다.

 목표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면 관련해서 목표점검표를 만들어 세부계획 및 일정을 작성해 보자. 목표점검표는 세부계획을 내가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가를 매 번 혹은 매일, 매주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자. 점검표를 작성해 놓으면 자신의 목표 성취도를 보며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날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다음 계획에 일부를 추가해 못한 목표량을 채울 수 있도록 나의 계획을 수정할 수 있다. 막연히 다음날 2배의 목표량을 달성하는 방법도 있지만 목표량을 채우지 못한 날이 많아지면 부담도 배가 되어 쉽게 지칠 수 있다.

 또한 목표달성표에 적힌 목표량을 꾸준히 달성하거나 초과달성한 경우, 스스로에게 포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감도 생기고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도 생겨 처음 세운 목표까지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어떤 목표을 세우더라도 한 번에 이루는 것은 매우 힘이 든다. 그런 면에서 작은 실천세부계획들을 세우고 목표달성표 혹은 목표점검표를 통해 반성도 하고 스스로에게 포상도 하면 조금씩 목표에 가까이 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입력 : 2011.03.11. pm 16:35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