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 맺어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8일 KBS본관 6층 임원실에서 KBS 한국방송(사장 김인규)과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정보 공유 및 홍보, 인적 물적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의 소외계층을 위해 민간재단과 공영방송이 협력해 나눔문화를 더욱 전문적으로 확산하게 됐다.
 조용기 목사는 “공영방송인 KBS와 손을 맞잡고 국민과 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KBS의 영향력은 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미칠 수 있다. KBS와 함께 전국에 사랑을 나누고 이웃들을 돕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KBS 한국방송 김인규 사장은 “사랑과행복나눔재단과 KBS가 나눔과 실천에 앞장서게 됐다. 이제는 나눔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뤄질 때 더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조손가정 돕기 등을 통해 소외층에게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조용기 이사장님과 함께 나눔과 봉사에 더욱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조용기 목사, 조희준 대표, 고상권 상임고문 외 재단 관계자와 KBS한국방송 김인규 사장, 박갑진 시청자본부장, 진종철 시청자권익보호국장 등이 참석해 협약을 진행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과 KBS한국방송은 4월 14∼17일까지 진행하는 ‘나눔더하기 대축제’를 협력하는 것으로 시작해 2011년 사회공헌 관련 사업들을 선별, 상호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