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이태근 담임목사가 6∼9일 일본 하치조지마 섬에 있는 하치조지마순복음교회의 초청을 받아 부흥성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일본 오지에 위치한 하치조지마교회는 협력 선교사 오다 히로부미 목사를 비롯해 약 30명의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고 있는 교회다. 이번 성회에서 이 목사는 누가복음 5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가지고 ‘만남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의 만남은 어부로서 무능력했던 베드로에게 큰 변화를 주었고 큰 축복”이라며 “그 변화를 통해 베드로가 고기를 낚는 어부가 아닌 사람을 구원하는 어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오늘 여러분과 저의 만남이 이와 같은 축복의 만남이 되길 바란다. 하치조지마교회도 더욱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태근 목사의 이번 선교 방문으로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조용기 목사의 일본일천만구령운동에 동참하고 적극적인 시작을 알렸다. 분당교회는 2011년도 비전 중 하나인 ‘전교인 선교훈련 및 선교팀 파송’을 위해 전 성도들이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