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삼성동 인산아트홀서 공연
태신자에게 50% 할인 특전도 주어져

 순복음강남교회 청년선교회가 주최하고 극단 ‘더액츠’가 선보이는 세미뮤지컬 ‘청혼’이 24일부터 26일(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까지 삼성동 인산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 ‘청혼’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유쾌한 농담 속에 시대의식과 철학적 사유가 존재하고 있는 일종의 블랙코미디이다.

 이번 극은 자칫 무겁고 평범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하여 세상이 잘못 알고 있는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테마로 재조명 했다. 달콤하면서 살벌한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청혼’은 극단 더액츠가 1년여 간 기획하고 준비한 것. 김현영 단장은 “원작자의 동의를 얻고 대본과 음악 사용 허락을 받기위해 협의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단 더액츠가 더욱 성장하고 전문화된 사역의 길로 들어서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 극을 통해 보여지는 여덟가지의 이야기가 청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사랑과 행복을 깨닫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얼어붙은 사랑의 감정을 녹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만큼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도 갖췄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랑의 고백, 잃어버렸던 부모에게서 다시 받는 사랑, 비이상적인 자기애 등 다양한 주제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세련된 음악과 춤, 반전과 반복으로 구성된 이야기들에 마음을 열고, 각자의 이야기가 지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태신자에게 50%할인이라는 특전도 주어진다. 2011년 새해에 세미뮤지컬 ‘청혼’으로 전도를 시작해보자.

 (문의: 010-6276-6083, club.cyworld.com/2011-pro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