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00여 명 주님께 인도

 장로전도단(단장 박춘식 장로)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큰 용기와 도전을 주며 부흥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2004년 5월에 창립된 장로전도단은 지난해 11월까지 제61차 성령충만전도성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500여 명 이상의 결신자를 거두는 등 왕성한 전도활동을 가져왔다.

 장로전도단은 6일 오후 외백에서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신년축복예배를 드렸다.

 박춘식 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복음의 증인이 되라’(마 28:18∼20)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가는 곳마다 제자 삼는 사역을 해야 한다”며 “제자 삼는다는 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함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해서 그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것이다. 장로님들이 가시는 곳마다 복음을 전해서 많은 제자들을 세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2010년도 결과보고와 2011년도 사업계획발표가 있었다. 김성식 장로(제1부단장)는 “2011년도는 전도와 나눔실천으로 봉사하고 2000명 이상을 전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원로장로회장 양만득 장로와 장로회장 허동진 장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 은평성전 임동택 목사와 2010년 개척한 포동순복음교회 홍종숙 목사가 참석해 장로전도단의 전도활동 사례와 전도 후 교회에 미친 부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장로전도단의 전도활동은 우리교회 지성전에서 펼치고 있지만 상당수 집회는 교회사역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개척교회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들의 전도노하우는 미자립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령별로 노인정 방문팀과 교회학교 대상팀으로 나누는 등 맞춤전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또한 불우이웃을 대상으로한 사랑나눔팀의 전도활동으로 작년에는 600여 명의 영혼을 주님께 인도했다.

 박춘식 장로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그래서 2011년도에도 전도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에 많은 장로와 성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