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앞두고 초등부 춘계부흥성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아동 4·5·6부 학생 700여 명은 부흥성회를 통해 성령 충만 받기 위해 기도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광덕 목사(목회기획실장)는 이틀 동안 ‘회개하면 선물받아요’(행 2:38)와 ‘성령받으면 달라져요’(행 1:8)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성령충만을 위해 학생들의 회개를 당부한 김광덕 목사는 “여러분이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받기를 간구할 때 성령충만 할 수 있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예배 드리는 태도가 달라진다. 또한 생활과 마음이 바뀌어 공부를 잘하게 되고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한시간 동안 성령충만과 방언을 받기 위해서 집중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은 중보기도하고 교역자들은 안수기도를 했다. 방언을 간절히 사모하는 학생들은 강대상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책 ‘로봇다리 세진이’의 주인공 김세진 군의 간증집회가 있었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간증집회는 이지영 전도사가 사회를 맡았다. 두 다리 없이 태어난 김 군은 장애에 굴하지 않고 로봇 다리로 록키산맥 최고봉 등정, 마라톤대회에서 5㎞, 10㎞ 완주했다. 또한 일본과 독일에서 열린 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기록을 세우는 등 수영선수로 활동 중이다. 김 군은 장애를 극복하고 친구들의 놀림에도 주님께 감사할 수 있었던 비결 등을 간증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메시지를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