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시즌이 다가옴과 동시에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물건이 있으니 바로 노트북이 되겠다. 지난해에는 노트북보다 사양이 낮고 무게가 가벼운 넷북이나 타블렛PC 등이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에게 두통을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노트북이나 넷북, 타블렛PC 등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이유로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용도가 있어야 한다. 이번에는 넷북이나 타블렛PC 등의 제품을 제외하고 노트북에 한정지어 노트북 구매시 체크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다.
노트북을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고정적으로 사용한다면 노트북의 무게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노트북을 휴대한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 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다. 무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모니터의 액정크기이다. 휴대를 고려한다면 액정모니터는 13인치 이하의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주 사용업무가 그래픽업무나 고화질영상 감상이라면 액정모니터가 큰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내장형 그래픽카드가 아닌 외장형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무게나 늘어나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노트북을 휴대할 때 반드시 체크할 사항 중 하나는 바로 배터리의 지속시간이다. 배터리의 지속시간은 제조사의 부품과 기술에 따라 다른데 반드시 기본지속시간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보통 6셀 배터리는 평균 7시간 지속되나 사용 프로그램 등에 따라 지속시간이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추천할 때 유명 브랜드의 노트북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바로 A/S 때문이다. 노트북의 브랜드별로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고 유명 제조사의 것일수록 A/S가 좋은 것은 사실이다. 반드시 A/S의 여부와 기간 등을 확인해두자.
노트북을 살 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실수가 바로 고성능일수록 좋다는 편견이다. 물론 고성능의 컴퓨터일수록 할 수 있는 작업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게임의 성향상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고성능컴퓨터이어야만 한다. 그러나 문서작업이나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면 굳이 고성능컴퓨터를 살 필요는 없다. 성능이 좋은 컴퓨터일수록 당연히 가격도 높아진다. 그러나 컴퓨터는 지속해서 더 좋은 성능의 컴퓨터가 개발되고 있다. 그러므로 굳이 최고성능의 컴퓨터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