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다리 통증 수술없이 고침받아
날마다 감사와 기쁨으로 살게돼

 여선교회에 22년동안 봉사하면서 날마다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복을 받았고, 많은 기적을 체험했다.

 나는 30세 즈음에 허리를 다친 후로 늘 허리가 아팠다. 오랫동안 허리통증에 시달리며 아파서 눕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점점 상태가 심각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수술을 하라고 했다. 수술하지 않으면 통증이 점점 심해질 것이라며 수술을 강권했다. 한의원에 가도 딱히 방법이 없었다. 이러다 젊은 나이에 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겼다. 하나님께 맡기기로 작정하고 교회에서 봉사처를 알아보다가 여선교회에 들어갔다.

 “수술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 제 허리만 고쳐주세요. 죽는 날 까지 주님만 의지하며 봉사하고 살겠습니다”라고 기도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섬겼다. 잠시도 서있지 못하던 내가 예배시간 내내 서서 봉사하려니 허리는 물론 어깨와 다리까지 뼈가 빠져나가는 것처럼 아팠다. 그래도 눈물을 흘리며 참으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봉사에 최선을 다했다. 

 6개월 후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켜주셨다. 여느 때처럼 예배 봉사를 하고 있는데 수요예배 때 조용기 목사님께서 “지금 허리가 너무 아파서 수술 받으려다가 수술 안 받고 온 사람있는데 지금 그 사람이 치료받았습니다”라는 신유의 선포를 하시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놀라 ‘할렐루야’를 외치고 성경책에 그 날짜까지 적어놨다. 그 뒤로 허리는 말끔히 나았고 건강을 되찾았다.

 여선교회에서 봉사하며 허리 뿐 아니라 다리도 치료받았다. 한 때 무릎관절이 너무 아파 절뚝거리며 걸어야 했다. 철야예배 드리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다리가 아파서 신발을 들고 걸어가기도 했다. 새벽에 신발들고 기도하며 걸어가는 내 모습이 사람들 눈엔 미쳤다고 보였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번은 집에 가는 길에 다리 통증이 너무 심해 넘어진 후로 일어날 수가 없었다. 기도를 많이 하던 집사님이 나를 보고 다가와 손을 얹고 울면서 기도를 해주셨다. 그런데 살 속에서 찌릿찌릿 하더니 뭔가가 툭 빠져 나갔다. 갑자기 다리가 시원해지더니 깨끗이 나아버렸다. 그 때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면 귀신이 도망간다는 것을 알았다. 기도를 하면 귀신이 쫓겨나간다는 것을 체험한 나는 더욱 뜨거운 신앙을 갖게 됐다. 오로지 하나님만 믿고 사는 가족이 됐다. 하나님 떠나서는 한시도 살 수 없다. 그래서 두 부부가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남편 최명규 안수집사가 급성 혈액종양암에서 고침받은 기적도 체험했다. 남편이 생사의 고비에 있을때 스스로 피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골수이식을 받아야 했다. 그 즈음에 여선교회에서 봉사한 공로로 우수봉사자 표창장을 받아 조용기 목사님께 기도를 받을 수 있었다. 그 후 골수이식 검사 직전 남편이 극적으로 피를 만들어냈다. 이건 기적이었다.

 하나님은 생활의 여유로움도 채워주셨다. 사업이 어려워져 사업을 접고 어렵게 마련한 집도 싼 값에 팔아야 했다. 갑자기 가진 것을 다 잃고 바닥으로 떨어진 기분이었다. 더욱 하나님을 더 열심히 섬기라고 고난을 주신 것이라고 믿고 옥탑방에 살면서도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했다. 그런데 몇 년 만에 사업도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늘 꿈꿔왔던 전망도 좋고 평수도 넓은 아파트에서 살게 됐다. 우리가 가진 돈은 없지만 감사하고 봉사하며 하나님을 섬기니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크고 좋은 집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의 사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때 건강과 형통의 복을 주신다는 것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싶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