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의 후원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 목사)가 주관한 지역아동센터 시설기능보강사업인 ‘클린 앤 세이프’로 인해 작은 교회들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고 있다.
1차로 2008년 1억원의 사업비로 총 33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수혜를 받았고, 2차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되어 올해 1월 사업이 완료됐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신청된 지역아동센터들 중 선별된 100개 시설에 총 3억원을 시설 지원금으로 사용한 것이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지난달 25일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중 한 곳인 웃음꽃지역아동센터(인천 구월동)에서 교사와 시공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린 앤 세이프’ 현판식을 갖고, 프로젝트 사업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조희준 대표는 “교육은 백년대계이고, 어린이들은 우리 모두의 꿈”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꿈꾸고 공부할 수 있도록 우리재단이 작은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798개 지역아동센터가 신청, 1차 서류심사에서 300개 시설, 2차 현장실사를 통해 100개의 시설을 선정하게 됐다. 위생적인 환경(Clean)을 위해 화장실과 주방시설, 도배·장판 등을 수리하고, 안전한 환경(Safe)을 위해 입출입구 난간 개설 및 바닥, 창문 등을 개보수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앞으로도 ‘클린 앤 세이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어려운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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