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 운행하시면 기적이 일어난다”
한국교회 부흥과 연합 위해 꿈과 비전의 말씀 선포

 “성령님이 오늘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고 영원하시다. 부흥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이뤄진다. 회개하고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면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다” 조용기 목사가 20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2011년 한국교회 신년 축복대성회에 참석해 성령 충만한 말씀을 선포했다.
 창세기 1장 2절에서 5절을 근거로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더라’를 주제로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 변화를 주기 위해 오신 것이다.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어야 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일이 일어나야 한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고 믿고 성령께 자유를 드릴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모든 일에 항상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문제 해결은 보혜사 성령께 있는 것임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 이후로 늘 이 자리에 와계시다. 예수를 구주로 모시기만 하면 성령이 거하신다.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이뤄주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성령의 은혜로 큰 복을 받게 된 것은 온 세상에 물질을 나눠주고 도와주라고 하신 것이다. 더 많은 선교사 보내고 더 많은 나눔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이은 한파에도 기도원 대성전은 성도들로 가득 찼다.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듣고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 예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찬양과 기도하며 영성으로 무장했다.
 17일부터 22일까지 한국교회 신년축복대성회를 주최한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 지도자이자 국민부흥사협의회 대표고문인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초교파 교계 리더들을 초빙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하나됨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국부협 총재 홍재철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에 성령의 강한 역사가 일어나도록 힘써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