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꿈★은 이루어 진다
 
 굿피플 자유시민대학에서(이사장 조용기 목사·회장 김창명 장로) 진행중인 탈북자 편의점 창업이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자유시민대학 출신이 북한이탈주민 편의점 7호점을 관악구 봉천동에서 오픈 한 것.
 굿피플 편의점은 2008년 7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작년 9월 6호점을 창업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누려 창업교육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7호점의 주인공 김광수(10기 졸업) 김미화(7기 졸업) 부부는 1998년 죽음의 사선을 헤치고 생사를 같이하여 함경남도 함흥에서 탈북한 후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방황하다 2005년에 한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다. 탈북 후 식당일, 청소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오며 창업에 대한 경험과 훈련을 쌓았다. 
 이들은 자유시민대학에서 배운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의 꿈을 키워 왔다. 이번 창업점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며 달려온 김광수 김미화 부부는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24평의 작은 공간에서 고진감래 끝에 평생의 꿈은 이루었다.
 이들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교육 과정이 힘들고 어려워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오랜 고생 끝에 경영인이 되니 어깨가 하늘까지 올라가는 것 같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편의점 굿피플 7호점 창업 역시 굿피플에서 지원하였고 창업하는 유통업체에서는 실제 창업을 위한 제반 준비 및 교육 지원과 향후 경영 및 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창업교육 3년 만에 7개의 편의점을 창업하고 안정적인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는 굿피플 자유시민대학은 7호점을 창업하며 창업교육의 결실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