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4차원 영성갖고 목회 힘쓰라” 당부
실행위 열고 “여의도 비방세력 대처” 결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 총회는 11일 베들레헴성전에서 2011년 시무예배 및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무예배는 기하성 총재 조용기 목사가 참석해 목회자들에게 “새해 목회의 승패는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며 “긍정적이고 적극적, 창조적인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을 닮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꿈꾸고 말하고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또 새해 건강이 좋아졌다며 “새벽 3시에 일어나 성경 읽고 기도하며 설교를 준비한다. 올해는 국내를 시작으로 가깝게는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성회를 인도할 예정”이라며 “꿈을 갖고 성령을 의지하면서 감동있는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힘쓰자”고 참석한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총회와 관련해서는 “새해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임으로 하늘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성령운동에 힘쓰는 교단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모든 교회에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 오직 성령 충만한 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마음으로 성령 충만의 역사를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시무예배 후 열린 제59차 제4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는 헌법 개정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세계선교국 신설에 대한 안건이 처리됐으며, 기타 안건으로는 총회신문 복간에 대한 의견이 상정됐다. 또한 이날 실행위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에 대해 비방하는 세력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하고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한편 기하성은 지난해 11월 여의도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통합총회(총회장 최성규 목사)가 통합선언에 나서 현재 국내 1678개, 해외 795개 총 2473개 교회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