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도 예수의 증인된 삶 살 것 다짐
   
 서대문대교구(대교구장 이용방 목사)는 지난달 28일 바울성전에서 성령대망회 및 전도 발대식을 가졌다. 서대문대교구는 올해를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전도특별대교구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폭설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8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전도와 부흥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이날 예배에서 이용방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을 근거로 예수의 증인된 삶을 강조했다. 전도발대식에서는 2010년 결산 전도시상이 마련돼 11교구 차효봉 권사, 10교구 김완님 권사, 8교구 김성자 집사 등이 시상했다.

 이어 교구별로 임명장 및 전도깃발 전달식이 마련됐다. 각 교구의 협의회장 장로가 기를 전달받아 흔들자 성도들은 ‘승리하자! 빛을 발하자! 전도하여 주의 영광 드러내자!’ ‘모이자! 기도하자! 전도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전도에 대한 사명을 재다짐했다.

 전도선서와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성도들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에 앞장서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증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성도들은 “예배에서 받은 은혜로 이제 삶을 통해 ‘전도’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서대문대교구는 전도발대식에 이어 전도출범식, 전도기도회, 전도세미나 등을 통해 올해 부흥의 새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