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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손자에게 척추와 치아 무료수술 진행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 12월에도 용산구 후암동 조손가정을 방문해 의료지원을 했다. 올해 열다섯 살인 해경(가명)이 어머니는 4년전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아이들을 맡겨놓고 연락이 두절됐다. 어린 손주를 맡아 길러준 외조모는 허리 수술 후 후유증으로 또 다른 부위에 척추협착증이 생겨 거동이 어려워 가사를 챙기기 어려운 상태였다. 재단과 연결돼 무료검진을 받은 할머니는 긴급 수술을 요하는 상황이라 11일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허리나은병원 최원림 원장은 “아픔이 굉장했을텐데, 이제 병원을 오시니 참 안타깝다”며 “자신도 사랑나눔에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전해 진단비와 수술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경이의 셋째동생 철이(가명)는 언청이로 태어나 지금까지 세 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나, 잘못 나온 치아로 인해 발음도 부정확한 상태다. 재단은 대학병원을 찾아 철이의 치아치료를 시작했다. 거의 대부분이 썩어 있어 교정하기 전, 6개월의 기간 동안 신경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태였다. 재단은 지속적으로 동행하며 철이와 조모의 건강이 회복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사입력 : 2011.01.07. pm 15:59 (입력)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