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간에 걸쳐서 우리교회 2011년 목표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실생활 가운데 실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한다. [편집자 註]
▶1.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
2. 기도와 전도에 힘쓰는 교회
3.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한 해 다짐하자
아침드라마보단 성경읽기 우선
말씀읽기와 기도로 성령충만 이뤄야
올해 우리교회 3대 목표 중 첫 번째는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이다. 새해가 되면서 성도들은 말씀과 성령 충만을 부르짖으며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조용기 목사도 2일 새해 첫 주일 설교에서 시편 1편 말씀을 인용,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야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며 “말씀 묵상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어느 시간에, 어떤 방법으로 성경을 묵상하는 것이 좋은지 몰라 당황하기 일쑤다. 그래서 성경 묵상 고수들에게 조언을 들었다. 그들은 먼저 새벽시간을 추천했다. K 권사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성경을 읽는다. 성경의 작은 글씨를 제대로 보기위해 그는 안경을 쓰고 2∼3시간 동안 찬찬히 성경을 읽어 내려간다. 그리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펜으로 중간 중간 밑줄을 긋고 마음에 다가오는 말씀은 별 표시를 해놓는다.
가정주부인 J 집사의 경우는 초등학생인 자녀가 등교를 마친 시간을 성경 읽기 시간으로 택했다. 가사 일을 핑계삼아 몇 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J 집사는 아침 드라마를 보는 대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무조건 1시간을 성경 읽는 시간으로 정했다. 그리고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가르치듯 소리내어 읽었다. 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읽기가 집중도를 높였고, 소극적이던 그녀의 성격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왔다.
시간을 정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 역시 읽기의 양이다. 완독할 것인지 혹은 매일 일정량을 정해 꾸준히 읽을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좋다. 분량을 정하는 것이 힘들다면 우리교회에서 출간하는 주해 일독성경 책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매일 구약과 신약, 시편 말씀을 읽을 수 있게 편집돼 있어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세 번 묵상하기 좋다. 하루에 10분만 투자하면 일년에 성경 일독은 무난하게 이룰 수 있다.
또는 순복음가족신문 8면에 수록돼 있는 일일성경읽기표를 오려 눈에 쉽게 띠는 장소에 붙여놓고 주중에 성경 읽기를 실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스스로 정한 약속을 지키기 어렵다면 친구 또는 2∼3명이 짝을 이뤄 크로스체크를 하면 격려도 되고 힘이 된다.
성경 내용의 이해가 어렵다면 교회에서 진행하는 성경 읽기 또는 강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단, 성경 공부는 우리교회에서 인정하는 목회자나 기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칫하면 성경공부를 빌미삼아 이단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각 교구 담당 교역자가 기도처에서 진행하는 성경 공부 또는 순복음교육원이 진행하는 ‘성경 파노라마’에 참석하면 된다. ‘성경 파노라마’는 주일반과 목요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주일반은 9일부터 2월 20일까지 오후 3시 예루살렘성전에서 진행된다. 목요반은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오전 10시 예루살렘성전에서 있다.(문의 783-2012 또는 782-4987)
성경 66권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면 성경학교 관련 프로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조용기 목사는 6일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월례회에서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경은 약속이며 꿈을 그리는 물감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만이 하나님과 만나는 시공간의 통로”라며 인간의 힘과 지혜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모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 역시 열두광주리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성경 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씀 충만이 곧 성령 충만’임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내면이 말씀으로 충만하면 성령의 사람이 되고 성령의 사람이 되면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크리스천의 본을 제대로 보이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게 된다. 올해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 교회의 부흥과 사명을 위해 기도하는 더 큰 일꾼이 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