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성전(담임 백근배 목사)은 성탄절을 맞아 지난달 24일 촛불 예배를 드렸다. 24일 새벽 1, 2부로 드려진 이번 예배는 성도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수 탄생의 기쁨’과 ‘이웃 사랑’을 주제로 진행됐다.

 백근배 목사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 비춰 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자”고 말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촛불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에 감동하며, 헐벗고 어려운 이웃에게 그 사랑을 나누어 그리스도의 빛을 밝히 비출 것을 다짐했다. 한편 25일 새벽, 남대문성전 교역자와 장로, 안수집사는 성전 건물 앞에서 시민들에게 성탄의 소식과 기쁨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찬양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최병식 장로(교회학교 부장장로)가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