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 정체성 확립 통해 발전 다짐
지난달 13∼15일, 북미총회 실행위원회 개최

 순복음북미총회 제6차 실행위원회가 지난해 13일부터 15일까지 텍사스 순복음킬린교회(담임 지원갑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행위원회는 27명(위임 3명 포함)의 실행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교단 발전을 위한 안건 결의 및 목사 고시와 전도사 면접 등이 있었다.
 실행위원회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충남 목사는 고린도전서 13장을 근거로 “순복음북미총회는 설립 초창기부터 오직 사랑 안에서 성장과 발전을 이어왔다”며 “사랑으로 모든 것을 용서하고 흩어진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순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충만하고 총재 조용기 목사님의 순복음의 영성을 이어받아 발전하는 교단이 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선교개척국장 채지석 목사가 이번 회의에 참석, 실행위원들에게 총재 조용기 목사와 당회장 이영훈 목사의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어 본 안 토의에서 총무 송추남 목사는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의 모체는 헌법에 명시된 대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근간은 총재 목사님이기에, 총재의 지시사항에 대하여 전 총회원이 무조건 순종해야 하며 불순종하는 회원은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으며, 참석한 실행위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여 결의했다.
 그리고 이날 회의에서 실행위원들은 ‘향후 총재가 임명하는 순복음북미총회 총회장과 부총회장 3명 그리고 총무에 대해서 조건없이 수용키로 하였으며, 아울러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개척국에서 파송한 행정부총무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개척국과 북미총회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발전을 이어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한편 이번 실행위원회 기간 중 목사고시와 전도사 면접이 실시되어 4명의 목사 후보자와 3명의 전도사가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