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진정한 의미…감추인 보석을 찾아서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반짝반짝 형형색색의 전구와 장식으로 꾸민 거리의 상점들, 선물을 사러온 사람들로 발디딜틈 없는 백화점의 분주함을 통해서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됐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도 거리에 캐럴이 울리지 않고 화려한 장식이 없으면 경기가 예년만하지 못하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연인들은 크리스마스를 고백의 날로, 일반인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즐겁게 놀고 마시는 날로 여긴다. 업체들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 안올까 등을 점치며 크리스마스 마케팅으로 활용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성탄트리와 장식들을 살펴봐도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케이크, 가지각색의 예쁘게 포장된 선물 꾸러미들이 주를 이룬다. 텔레비전과 뉴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돕자는 외침은 들리지만 정작 왜 그래야 하는지 크리스마스의 본질은 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 어디에도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없다.
올해도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은 쾌락을 좇아 향락과 음주, 사치 속에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바쁠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크리스천들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어떻게 보내는 것이 바른 길인가를 생각해봐야한다.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증거 하기에 가장 좋은 날이다. 교회의 다른 절기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조차 잘 모르지만 크리스마스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함께 기뻐하고 아름답게 지낼 수 있는 좋은 날이라는 것에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많이 퇴색되었다지만 크리스마스가 갖고 있는 사랑과 기쁨, 평화의 정신은 숨겨져 있는 보석처럼 남아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는 원래 이 날이 생긴 의미대로 인류를 위해 하늘의 높은 보좌를 버리고 스스로 낮고 낮은 모습으로 조용히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한 날로써 지켜져야 한다. 평화의 왕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러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한다.
크리스마스에 나에게 주어질 선물만을 고대하고 들뜨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환심을 사고 싶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을 먼저 챙기면서 소박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여 올해 크리스마스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