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목회 성공하는 길은 오직 성령이다”
전 교역자 목회 비전 점검, 영성 회복하는 시간돼 

 2010 교역자영성수련회가 13, 14일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개최돼 우리교회 교역자들에게 교회부흥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심어줬다. 올 해의 사역을 점검하고 2011년 사역에 대한 새로운 꿈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부흥하는 교회,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교역자영성수련회는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를 강사로 성령 충만하게 진행됐다.
 성령대망회에서 말씀을 전한 조용기 목사는 “우리는 성령을 떠나서는 안된다. 성령을 통해야 예수님이 오늘날 우리에게 나타나신다”며 주의 사역은 성령으로 시작해 성령으로 진행되고 성령으로 끝나는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성령과 함께한 50년 목회를 돌아본 조용기 목사는 “교회는 종교의식을 행하는 곳이 아니라 기적을 체험하는 곳이다. 성령 충만한 말씀을 전파하면 역사가 일어난다”며 아브라함과 야곱이 꿈을 가지고 소원을 품은 것처럼 예수님을 믿고 꿈을 꾸며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역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목회를 이끌어가는 마음에 새로운 꿈을 그리고, 꿈이 이뤄질 것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목회에 성공하려면 소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림이 뚜렷해야 성령이 역사한다. 시련은 축복을 가져오는 전조이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극복하게 된다”며 하나님께 쓰임받는 귀한 종이 되라고 비전을 선포했다.
 개회예배와 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지난 일년동안 교회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교구와 기관에서 최선을 다해 사역해준 교역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할 것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목회사역은 믿음의 사역이다. 믿음의 사역이 성령의 역사를 통해 기적을 이룬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는 믿음의 종이 될 것을 피력했다.
 새벽예배와 특강 강사로 나선 홍성욱 목사는 교역자 영성과 자기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신실한 종은 충성과 지혜가 필요함을 강조한 홍 목사는 “먼저 기도하고 항상 감사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주의 일에 힘쓰는 사역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교회는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 ‘기도와 전도에 힘쓰는 교회’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를 2011년 목표로 세우고 교회부흥,  나눔과 섬김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