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9∼12)

 이 세상을 창조하신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각 사람에게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를 지어 주신 창조주시요, 자기를 구원하여 영생을 주시는 구주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잡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써 심판을 자초하였습니다. 오늘날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반하는 사람은 심판을 자초합니다. 그러나 ①빛 가운데로 나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구원받고, 빛 가운에서 영생의 길을 걷게 됩니다.
 여기서 ‘자기 땅’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은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은 민족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끊임없이 메시아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 예수님께서 ②이스라엘 땅에서 태어나 그들과 함께 거하실 때, 그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사도 바울은 ③로마 교회에 보내는 그의 서신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결과 이방인에게 구원이 이르게 되었으며(롬 11:11)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구원받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을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롬11:25∼26). 이방인에게 구원의 문이 열려 있는 이 은혜의 기간에는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여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주로 영접하면 구원받고 ④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신령한 은혜와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장차 올 세계를 ⑤상속받는 하나님의 후사가 되었기 때문에 보통 영광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놀라운 ⑥권세가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직분과 특권을 바로 알고 잘 사용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NIE(신문활용교육)

월 - (1) 2010년 6월 27일자 2면 조용기 목사 <빛과 영생>
화 - (2) 2008년 11월 16일 2면 조용기 목사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수 - (3) 2006년 5월 21일 2면 조용기 목사 <나의 갈길 다가도록>
목 - (4) 2010년 11월 21일 2면 조용기 목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감사>
금 - (5) 2006년 5월 28일 2면 조용기 목사 <벼랑끝에 서게 될때>
토 - (6) 2006년 9월 10일 2면 조용기 목사 <시편기자의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