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제2지방회(회장 김경문 목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320여 명의 교역자들이 모여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제2지방회는 20여 개 영산제자교회들로 구성돼 있으며, 독립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맡게 순복음의 영성으로 사역하는 교회들이다.

 개회예배에서 회장 김경문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영성을 이어받은 제자교회들로서 더욱 분발하여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 성령운동과 대부흥에 견인차가 되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가진 세미나에는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가 강사로 나서 ‘바람직한 목회와 교회성장’이란 주제로 목회노하우를 전했다.

 수련회의 절정인 성령대망회 시간에는 순복음노원교회 유재필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말씀에서 유 목사는 ‘진동하는 영성’(행 4:23∼31)이라는 제목으로 복음전파 가운데 임하는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말씀하고, 항상 성령충만한 사역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영산 조용기 목사가 여의도에서 일구었던 부흥의 역사가 제자교회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번져나가는 신호탄이 되었다.

 한편, 제자교회별로 2011년도 교회성장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으며 아울러 체력단련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