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꿈 믿음 말 매일 아침 정비하라"

 조용기 목사는 1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순복음원당교회(담임 고경환 목사)의 초청으로 창립23주년 축복성회를 인도했다. 시편 23편의 말씀을 가지고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생각, 꿈, 믿음, 말을 매일 정비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요의식을 가지고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마음을 잘 정비해야 운명이 바뀐다”며 “한국 사람들이 새벽기도를 통해 마음을 정비해 한국교회가 부흥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어 “우리는 목자와 함께 있다. 이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항상 의식해야 한다”고 말한 후 ‘부요의식’을 가지고 살 것을 강조했다
 또한 꿈과 믿음 그리고 말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조용기 목사는 “꿈은 마음의 소원이다. 꿈을 크게 꾸면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며 “낙심말고 하나님께 믿음을 고백 하면 원수앞에서 상주시고 복을 받을 수 있다”며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 꿈, 믿음, 말의 소유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사회를 맡은 고경환 목사가 설교에 앞서 조용기 목사를 소개하자 예배에 참석했던 성도들이 전원기립해 조용기 목사를 박수로 환영했다. 조용기 목사는 “제자 교회인 순복음원당교회에서 설교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경환 담임목사는 나의 자식과도 같다”며 “앞으로 순복음원당교회가 더 큰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성장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경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손범규 국회의원(덕양구 갑)의 대표기도, 김필례 고양시 의장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찬양, 조용기 목사의 설교, 김태원 국회의원(덕양구 을)의 헌금기도, 장희열 목사(영목회 회장)의 축사, 김성식 목사(영목회 총무)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1987년 우리교회 원당성전으로 시작되어 93년 순복음원당교회로 독립한 순복음원당교회는 99년 고경환 담임목사 부임후 계속되는 부흥으로 현재 4500여 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