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과 의약품 등 마련해 300세대 전달

 우리교회 장로회가 10일 경상남도 거제시를 찾아가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장로회(회장 허동진 장로)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필품과 가정용 의약품 등 2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거제시 7개동 300세대에 전달, 사랑과 행복을 나눴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이날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멀리에서 오셔서 봉사해 주신 장로님들과 물질로 후원해 주신 조용기 목사님과 거제를 방문하여 성시화대성회를 인도하신 이영훈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원로장로와 연로장로, 장로회 임원 등 50여 명은 사랑과행복나눔 조끼를 착용하고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랑을 전했다. 수혜자들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추운 겨울 외롭게 지내게 될 자신들을 찾아와준 장로회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제=이소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