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현재와 미래의 삶을 생산한다”
조용기 목사 긍정적 사고 가질 것 당부
   

 조용기 목사는 8일 대전에서 개최된 인천순복음교회(담임 최성규 목사)의 창립27주년과 인천순복음대전중앙교회의 창립 43주년 감사예배에 강사로 초청돼 ‘자기 운명은 자기에게 달렸다(민 14:1∼10)’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나도 내게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건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라며 “성경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마음이 현재와 미래의 삶을 생산하는 기초가 된다. 사람들은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 환경, 부모, 운명을 원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성경에 생각대로, 꿈 꾼대로, 믿음대로, 입술의 고백대로 된다고 말했다”며 50년 전 신학교를 졸업하고 불광동에서 목회하던 시절 자신은 인근의 사람들과 같은 거지신세였지만 세계최대교회를 생각하고 꿈꾸고 믿었기 때문에 세계최대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최성규 목사가 인천에 교회를 개척할 때를 회상하며 “지하였던 그 곳에 비가 와서 물로 가득 찼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하며 “하지만 최 목사가 인천최대교회를 꿈꾸고 나아가 27년만에 인천최대교회를 세우고 대전으로 와서 이 교회를 인수하게 됐다. 스승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물러가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전 세계로 나아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배가 열린 인천순복음대전중앙교회는 1967년 조용기 목사를 주강사로 열린 심령대부흥성회를 계기로 그해 순복음대전중앙교회로 창립됐다. 이후 대전에서 성령운동을 지속해오다 올해 인천순복음교회로 편입되어 제2의 부흥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최성규 목사는 “인천순복음교회와 인천순복음대전중앙교회가 한 가족으로서 서로 연합하고 하모니를 이루어 조용기 목사님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성경적 효를 가르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