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3위 차지...승부차기로 아쉬움 남아
각교단 대표 16개팀 스포츠 통해 화합 다져

 한기총 대표회장기 ‘제6회 한국교회 목회자 축구대회’가 지난달 2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기총 소속 66개 교단 대표 목회자 16개 축구팀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스포츠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천안시, 천안시기독교연합회, 대한축구협회, 국민일보, CBS, CTS, 극동방송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운동 구현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서상관 목사(스포츠위 부위원장)의 인도로 엄신형 목사(명예회장)가 ‘경주자’(고전 9:2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광수 목사(스포츠위 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가 대회사를 총무 김운태 목사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를 조창희 종무실장이 각각 대독한 후 이용수 집사(KBS 해설위원)의 축사와 김정남 집사(한국프로축구연맹부회장), 최순호 안수집사(강원FC감독)의 격려사에 이어 김운태 목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경기는 승부보다는 화합과 연합에 초점을 맞춰 대회 규정에 따라 할렐루야 그룹과 임마누엘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는 ▲임마누엘 그룹에서는 △우승:예장(고신) △준우승:기하성 △3위:기하성(여의도) ▲할렐루야 그룹에는 △우승:예장(대신) △준우승:예장(합동) △3위:기성, 예장(통합)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