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의 오뚝이 조니아, 희망의 걸음 시작 |
국제개발 NGO굿피플(이사장 조용기 목사·회장 김창명 장로)의 초청으로 아이티에서 한국을 찾은 조니아 생루이 (Jonia st Louis)(11세)가 희망의 걸음을 내디뎠다.
26일 정밀 진료를 마친 조니아는 보장구(의족)을 교정하기 위해 3일 분당 서울대학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지난 진료 때 다리의 본을 떠 제작한 의족 시제품이 다리에 잘 맞게 제작되었는지 시험착용하고 교정할 부분을 체크했다.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의족제작 전문가의 점검을 거쳐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상태로 수정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모두의 간절함 바램 속에 설레는 표정의 조니아가 의족을 착용하고 첫걸음을 시작했다. 아직은 어색하고 조금 불편한 걸음이었지만, 다시 다리가 생겼다는 기쁨에 조니아가 밝게 웃었다.
추후 교정작업 및 다리 모형의 외형이 추가되면 조니아는 또래아이들과 함께 일상적인 모든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의족 체크와 더불어 이날 조니아는 영양부족과 불결한 생활환경으로 피부발진 증상으로 피부과 진료와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소아과 진료도 받았다.
|
| |
기사입력 : 2010.11.05. pm 17:37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