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요 15:12∼15)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은 (1)‘사랑’의 계명입니다. 예수님의 이 계명은 시내산에서 모세가 받았던 (2)십계명을 총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유월절 식사 때 제자들에게 사랑의 새 계명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본 절에서 다시 한번 언급하신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장차 예수님의 뒤를 이어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할 제자들이 ‘사랑’으로 사역을 감당해야 함을 일깨워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 가장 큰 사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친구롤 삼아주시고,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는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더할 나위 없이 큰 사랑임을 증명해 줍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만큼 큰 사랑의 빚을 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에 빚진 자로서 예수님께서 명하신 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3)이웃 사랑하기를 실천할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친구로 인정해 주십니다. 종은 주인이 시키는 일만 할 뿐, 마음속에 있는 (4)생각을 주인과 함께 대화하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친구끼리는 마음속의 생각이나 계획이나 비밀까지도 서로 이야기 합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주종 관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언약을 맺음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5)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알지도 못한 채 맹목적으로 율법을 지켜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께 들은 것을 다 우리에게 알게 하셨으므로 예수님과 우리는 친구관계가 되었습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은 마치 모세가 룓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부분적으로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신 후 사람들은 예수님과 연합함으로써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것입니다(고후 3:13∼18).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NIE(신문활용교육)
월 - (1)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를 읽고 ‘사랑’에 대해 알아보자.
->2010년 10월24일자 3면 이영훈 목사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화 - (2)‘십계명’에 대해 알아보고 친구들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토론해보자.
->2007년 8월26일자 5면 <어린이를 위한 십계명>
수 - (3)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을 위해 기도하자.
->2009년 4월26일자 1면 <전국에 이웃사랑 꽃피운 사랑과행복나눔>
목 - (4)‘긍정적 생각’을 하루 중 얼마나 하는지 체크해보자.
->2010년 6월6일자 8면 <긍정적 생각의 축복>
금 - (5)11월 가족신문에 나올 ‘이스라엘’ 특집 기사를 스크랩하자.
->2010년 11월 21일, 28일 게재 예정
토 - (6)집에 남아도는 ‘수건’들을 모아서 양로원 방문하기
->2008년 1월6일자 10면 <양로원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