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 아빠와 감사의 찬양 드려

 교회학교(교장 정재명 목사) 아동 1부는 지난달 31일 학부모들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하는 예배’를 개최했다. ‘하나님의 꿈을 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예배는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세차례에 걸쳐 열려 학생들의 부모님과 형제 자매, 조부모 등이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예배시간 내내 자녀를 품에 안고 예배를 드렸다. 학생들도 부모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한층 밝은 표정을 지었다.

 찬양시간에는 학부모와 자녀가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율동과 찬양으로 마음껏 주님을 찬양했다. 이어 진행된 설교시간에는 이진선 전도사가 ‘꿈으로 약속을 받아요’(창 37:6∼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전도사는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는 꿈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의 재능을 잘 관찰하고, 격려하고 키워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요셉의 꿈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약속으로 가지고 믿음으로 꿈을 이룬 요셉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믿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사전에 제작된 아동1부 학생들의 꿈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축복송을 불러주며 서로 안아주고 사랑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가족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지구본을 나누어 주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이 세상을 품으신 것과 같이 우리 아이들도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세계를 품는 어린이가 될 것을 기대하며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