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NGO굿피플(이사장 조용기 목사·회장 김창명 장로) 자유시민대학이 23일 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과 가족, 관련기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0기 졸업식에는 임형근 부목사가 설교를 통해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임 목사는 세상을 향하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앞날을 기원했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과 전 통일부차관 양영식 박사,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 전승호 부장은 격려사와 축사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성실히 교육에 임한 졸업생들과 교수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방면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영훈 대표이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졸업생들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요청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10기 졸업생들 중 19명은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고, 2명은 학업을 다시 시작했다. 그 밖에도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17명까지 졸업생 모두는 저마다 자신의 목표를 찾아 한걸음 다가가는 의미있는 8개월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