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살아갈 것” 강조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담임 이영신 목사) 축복성회가 27일 안산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 속에서도 성도들과 인근 주민들은 조용기 목사의 말씀을 듣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성전으로 모여들었다.

 조용기 목사는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눅 8:22∼25)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하나님 말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다.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생긴다. 말씀을 들을 때 레마로 깨달으면 믿음이 이뤄진다. 풍파가 한순간에 사라지고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주님이 말씀 그대로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실 때 말씀을 주시고 주야로 묵상하라고 하셨다. 주님의 말씀으로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또한 그 말씀으로 이뤄질 꿈을 꾸고 믿음을 가지고 입술로 시인하라”고 말했다.

 이영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영환 장로의 대표기도, 안산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김용재 안수집사의 헌금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예배에 앞서 창립 14주년과 독립 1주년을 기념해 케이크 커팅식을 했다. 안산교회는 성회를 위해 다니엘기도회로 준비하는 등 성회를 계기로 더욱 성령충만한 안산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영신 목사는 “우리 안산교회 전성도와 교역자는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대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으로 무장되어 안산시를 복음화하고 3000성도를 이루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