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보 목사 강사로 초청, 복음전파의 사명 일깨워

 제71회 추계지구역장세미나가 27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목사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의 저자인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강사로 초빙돼 우리교회 지구역장들에게 교회성장에 대한 비전과 꿈을 심어줬다.
 이영훈 목사는 “전국에 잠자는 교회와 성도를 일깨워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는 분”이라고 강사를 소개하며 성도들이 세미나를 통해 큰 은혜 받고 복음의 증인이 되길 당부했다. 손현보 목사는 장년 20∼30명 모이는 부산 어촌교회에 부임해 불신자 전도로 2000명 이상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또한 손 목사는 반경 3km안에 사는 주민들이 300명 안팎인데 성전도 무척 비좁다는 환경을 이겨내고, 꿈과 바라봄의 법칙으로 3000석 규모의 성전을 짓고 2000명 이상의 성도들에게 세례를 주며 폭발적인 부흥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손현보 목사는 세미나 1부에서 자신의 간증과 교회성장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전했고,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지구역장들에게 복음전파에 대한 노하우를 알리고 소명을 일깨워주었다.
 손 목사는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전 9:14)는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하나님의 소원인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주신다. 복음증거에 대한 사명과 주님의 말씀을 절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90%이상의 사람들이 예배를 통해 구원을 받는 것을 설명하며 직분자들은 섬김에 힘써 가족같은 교회를 만들고 교회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와 전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 교회 부흥과 단합, 지구역장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소명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대성전을 가득 메운 지구역장들은 ‘할 수 있다 하면된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복음 전파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