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랑 넘치는 가정될 것 다짐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미용선교회(회장 김순제 장로) 주최로 21일 제2교육관 중등부예배실에서 제13회 연합결혼식이 거행됐다. 

 주동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혼인예배는 김순제 장로의 예식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신랑, 신부가 함께 손을 잡고 식장으로 입장했다.

 이영훈 목사는 에베소서 5장 31∼33절을 본문으로 주례했다. 이영훈 목사는 “결혼은 하나님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제정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오늘 결혼식을 하는 가정에 큰 행복을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혼인서약과 성혼의 기도를 통해 성혼을 선포했다. 

 주례 후 정인욱 장로가 축사했고 미용선교회 찬양팀이 축가를 했다. 신랑 신부는 하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참석자들은 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연합결혼식은 미용선교회에서 1년동안 중보기도하며 준비했다. 회원들이 직접 예식홀 꽃장식, 신부 웨딩드레스 및 신랑 신부의 화장과 머리손질 등에 나섰다. 또한 웨딩 촬영 후 앨범을 제작해 선물했다. 결혼식 비용은 미용선교회에서 전액부담했다.

 김순제 장로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수고와 노력이 있었지만 한쌍이라도 더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경제적인 사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식을 못하고 살던 부부들이 용기를 내서 연합결혼식을 하게 된 것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