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 한반도의 희망”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독인연대(이하 평통기연)가 7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평통기연은 2009년 3월 1일에 발표된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3·1선언’을 실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평화통일 전문가, 통일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와 기독활동가들이 연합 네트워크를 생성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평통기연은 이영훈 담임목사와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가 상임공동대표로 섬기고 있으며 한국교회가 교파와 이념의 차이를 넘어 복음적이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분단을 해소하고 통일을 이루는데 기여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통기연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일치된 견해를 만들어내고 평화통일을 위해 일할 세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평화통일을 촉진하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김명혁 목사(강변교회)를 임시의장으로 정관채택 및 조직구성에 대한 의견수렴 등의 시간이 있었다. 이어 상임공동대표와 실무임원 인사가 있었다.
 2부 행사로 열린 창립감사예배에서는 이영훈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다. 홍정길 목사는 ‘다윗과 통일왕국’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3부 행사로는 비전선포식이 진행됐다. 박종화 목사와 권성아 박사(평화한국)가 비전선언문을 낭독했고 이어 참석자들은 통일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평통기연은 ‘평화통일교육서’를 발행할 계획이며 국내는 물론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단체들과의 연대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