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아시아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말레이시아
한국인들을 연합 구심점, 원주민 선교 전초기지

 다민족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중국 인도 이슬람 동남아 문화가 공존하여 아시아 속 아시아라고 불리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는 약 2020만명이 살고 있으며 그중 2만 5000여 명이 한국인이다. 쿠알라룸푸르 중심에는 이 도시의 상징인 88층짜리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있다. 이 타워를 지나면 주요도로인 암팡 거리가 나온다. 이곳에 한인타워가 있고 쿠알라룸푸르순복음교회가 위치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순복음교회는 1986년에 개척했다. 2006년 12월 24일 현재의 염세열 담임목사가 4대 담임목사로 파송됐다.

 암팡에서 한인들에게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전하고 있는 쿠알라룸푸르순복음교회 담임 염세열 목사와 성도들은 쿠알라룸푸르순복음교회가 한인들을 연합하게 하는 구심점, 말레이시아 원주민을 선교하는 전초기지가 되기를 꿈꾸며 기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인교회는 교민들의 이동이 많아 성장하기 어렵다. 염세열 담임목사가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을 때도 참 어려운 시기였다. 쿠알라룸푸르순복음교회는 선교국 후원으로 2007년 4월 15일 암팡의 한인타워 상가로 이전했다. 이날 입당예배와 취임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었다. 쿠알라룸푸르순복음교회는 예배가 없는 날이 하루도 없다. 염세열 목사는 오순절 중보기도팀, 사역자훈련소 중보기도팀 출신답게 성령운동과 기도운동으로 교회에 기도소리가 계속 울려 퍼지게 했다. 기도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순복음교회는 교세 30세대, 출석교인 100명으로 성장했다. 또 다른 축복도 있었다. 2008년 6월 20일과 2009년에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 방문하여 금요철야예배를 인도한 것이다.

 염세열 목사는 “쿠알라룸푸르에 순복음교회가 세워진 후 20년이 넘도록 조용기 목사님과 김성혜 총장님의 방문이 없었습니다. 총장님 방문을 성도들이 매우 기뻐했어요. 총장님 방문으로 교회 분위기도 좋아지고 교세도 10세대정도 더 늘었어요.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총장의 방문이 교민신문에 크게 실리자 쿠알라룸푸르교회 위치를 물어보는 교민들의 전화가 이어져 교회 부흥을 가속화했다.
 염세열 목사는 교회학교의 부흥이 곧 교회의 부흥이라고 말했다.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한국인 대다수가 조기유학을 온 학생과 어머니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 학생들을 전도해 학생예배에 초청한다. 학생들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차를 몰고가서 학생들을 데리고 오고 있다. 예배를 드린 후에는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기타와 드럼을 가르치고 체육활동도 진행한다. 이런 감동을 주는 전도로 교회학교는 부흥했고 아이들을 따라 교회에 오는 어머니들도 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쿠알라룸푸르순복음교회는 매년 1월 1일부터 새벽에 여리고 땅밟기 기도회를 한다. 교회 주변이 거룩한 땅이 되고 말레이시아가 예수님께 돌아 오기를 기도 하면서 진행한다. 성경훈련 강화로 매 주일 대예배후 점심 식사 후 알파코스를 도입해 훈련하고 있으며 중보기도학교, 교사대학을 진행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교회앞에 파라솔을 펴고 김치전과 삶은 계란, 냉커피 등 먹거리를 준비해 전도를 시작하고 있다.

 암팡 한인타워에 오고 가는 한인들에게 전도지를 나눠 주며 노방전도를 실시한다. 성도들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중국인 등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김치전이 인기가 있으며 한국 사람에게 호의적이다. 또한 도시 외곽의 원주민 마을을 성도들과 방문해 예배사역, 어린이사역, 미용봉사, 물품 후원과 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성도들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며 참여 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순복음교회는 원주민 교회를 돕는 베이스 캠프로서의 역할을 더욱 더 감당하는 것이 기도 제목이다. 지금 쿠알라룸푸르 순복음교회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은 성전 건축이다. 20년이 넘었지만 자체 건물이 없는 관계로 교민 교회로서 우여 곡절을 겪었으며 안정되게 부흥하기 위해서는 자체건물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성도들과 건축 헌금을 작정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어떤 거룩한 백성들을 통하여 말레이시아 무슬림 땅에 순복음 성전을 건축 하실지 기대를 갖고 기도하고 있다.

 염세열 목사는 “최근 말레이시아에는 이슬람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오순절교회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순복음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앙과 성령운동,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이 말레이시아에도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포교활동이 금지되어 있지만 중국인이나 힌두교인 등 자국내 타민족에게는 선교활동이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순복음교회가 말레이시아 복음화를 위해 찬양하고 기도하고 하늘보좌를 흔들어 교민이 성령충만해지고 원주민을 선교하는 말레이시아 복음화의 가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도제목--------
1. 쿠알라룸푸르 순복음교회의 성전 건축을 위해
2. 쿠알라룸푸르 순복음교회가 부흥하여 교민과 원주민 선교의 베이스 캠프로서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3. 영혼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지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영권, 인권, 물권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4. 성령충만하여 능력 있는 말씀 증거 사역을 통해 성도들에게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되고
성도들의 영적 회복을 이루도록
5. 좋은 동역자를 붙여 주시도록
6.가족 (염세열, 곽현주, 규석, 규혁, 규영)의 영,혼,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건축 후원계좌 : 씨티은행 138-00729-265-01 (예금주: 염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