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연속 전국기능대회 입상자 배출…명문 직업학교 자리매김
최근 5년간 77개 메달 획득...취업의 문 활짝

 (사)엘림복지회(이사장 조용기 목사) 서울시립엘림직업전문학교 정철용, 김형석 학생이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가구 직종부문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최영환 군이 목공예 부분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등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서울시립엘림직업전문학교(교장 설상화 장로) 소속 학생 6명이 참가, 3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특히 가구직종에서는 6년 연속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워 명실공히 기술산업인력 양성의 명문 직업전문학교로 자리잡은 것이다.
 각시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 55개 직종 2151명이 참가한 기능대회에서 가구부분 금메달을 수상한 정철용 군은 “지난 1년간 엘림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맹훈련을 거듭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송선영, 김석범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어 금메달이 가능했다”고 입상 소감을 밝혔다. 정철용 군은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이 쥐어졌다.
 엘림직업전문학교는 그동안 기능경기대회에서 직업학교로는 항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어 왔다. 최근 5년간 국제기능올림픽 우수상 2개를 비롯해 총 77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학교 및 한국기능올림픽위원회에서 우수 취업체를 발굴 취업을 시키고 있다. 2009년도에 입상한 함형주 군은 현재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김태민 군은 보르네오가구 개발실에 정규사원으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