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찬송가 익히고, 신앙생활도 즐겁게” |
‘새 힘(Hymn)을 얻으리!’ 주제로 다음달 6일 시작
“기존 찬송가와 새찬송가를 함께 사용하다 보니 헷갈린다”고 말하는 성도들이 많다. 우리교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새찬송가만을 사용하게 된다. 새찬송가는 기존에 사용해오던 찬송가에 비해 164곡이 추가돼 총 645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128곡이 한국인 작사가 작곡가의 곡이다. 그 중에는 생소한 찬송도 있어 익숙하지 않다.
예배성가국(국장 고영용 목사)은 새찬송가 사용과 관련해 성도들이 새로운 곡들을 미리 익히고 배워볼 수 있도록 ‘찬송 일창 학교’를 개설했다. 성도들이 많은 찬양곡을 직접 불러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 ‘찬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져보자는 취지에서다.
또한 평소 구전으로 익숙해져 악보와 다르게 부르는 찬송가들을 정확한 박자와 멜로디로 불러보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
진행을 맡은 진성윤 목사(음악연구소장)는 “자주 드려지지 않은 많은 찬양들을 배우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곡을 먼저 배우고 찬양하므로 예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찬양 부르는 것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 힘(Hymn)을 얻으리!’라는 주제로 처음 진행되는 찬송일창학교는 예배성가국이 주최하고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음악선교회가 주관하며 10월 6일 시작한다. 전체 10주 과정으로 진행될 찬송일창학교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리며 강사는 우리교회 성가대 지휘자들이다.
진성윤 목사는 “전 성도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10월을 시작으로 봄·가을 학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의료는 1만원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0명이다. 문의 및 접수는 음악선교회(02-782-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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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9.17. pm 16:29 (입력)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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