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섬김의 의술 실천해달라” 당부
우리교회와 함께 4500건 심장시술 전개

 국내 심장질환 전문치료 기관인 세종병원(회장 박영관)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기념예배를 드렸다. 15일 오후 세종병원 별관 강당에서 열린 예배에는 병원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 속에 드려졌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감사의 제사’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절대적인 긍정과 감사, 분명한 목표의식,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삶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세종병원은 아시아 나아가 세계적인 병원이 되겠다는 꿈을 가졌고, 이루어가고 있다. 하나님께 인정받은 의술, 사랑과 섬김의 의술을 실천해달라.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모습을 보일 때 세종병원은 차별화되고 크게 성장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예배에서 박영관 회장은 “세종병원은 1982년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지금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폐지모으기를 통해 심장병환자 4500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유관기관 등의 도움으로 900명 해외 환자들을 시술했다. 성도님들의 사랑과 기도의 보답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장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고 신우회의 특송, 이영훈 목사의 설교, 박영관 회장의 인사, 김복재 목사(원목)의 광고 순으로 드려졌다.

 세종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으로 연평균 개심 심장수술 1300건, 심혈관촬영술 4400건 이상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0 메디컬코리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심장혈관센터에 오른다’는 비전 아래 JCI(미국 국제의료 평가위원회)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