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온 6명의 심장병어린이들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의 지원으로 새생명을 찾았다. 
 심실중격결손증, 동맥관개존증의 진단을 받은 어린이들은 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건강을 회복한 아이들은 곧 고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음웬 황안(5세) 엄마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가 다운증후군에 심장병까지 겹쳐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살려주신 은혜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충북 음성에서 10년이 넘도록 병든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핀 함영배 씨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함 씨는 올해 80세인 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살아오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지붕까지 내려앉아 곧 무너질 것 같은 위험한 상황이었다. 외부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가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건강의 위협을 안겨주는 큰 위험요소 였다. 함 씨는 “가끔 지붕이 내려앉는 소리가 나 집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함 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재단은 모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재 거주 중인 주택을 철거하고 신축하기로 결정,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진행된 공사는 추석 전에 완공돼 이 가정에 따뜻한 명절을 선물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선교회(회장 고영자 권사)는 지난달 22일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행복을 실천해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고영자 권사는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며 “앞으로도 사랑나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SBS 휴먼다큐 솔루션 프로그램 ‘브라보! 인생역전’에 출연한 정승원(51세·가명) 씨를 후원했다. 정 씨는 슈퍼를 운영하며 세 명의 아들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지만 아내가 진 빚 1억 5000만원을 갚지 못하고 이혼과 파산을 겪었다. 지금은 그가 살고 있는 18평짜리 가건물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다. 재단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전교1등을 놓치지 않는 큰 아들 정우슬(중1·가명) 군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가전제품들을 모조리 차압당해 아무런 세간도 남지 않은 정 씨를 위해 세탁기, TV, 가스렌지, 옷장, 냉장고, 그릇 등을 들여놓고 깨끗하게 청소까지 마쳤다. 재단이 후원한 정승원 씨의 변화된 모습은 9월 6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방영된다.
 이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