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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스웨덴순복음교회 수요성회에서 설교

이민생활로 지친 한인들에게 희망과 용기 심어

 오후 6시만 되도 거리 행인이 드문 스웨덴 스톡홀름 어덜프 프레드릭 처치 스트리트 10번지. 지난달 25일 스웨덴순복음교회(담임 안영복 목사)에 100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였다.

 이곳 스웨덴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은 대략 1000여 명. 10분의 1의 한인이 이곳에 모인 것이다.

 참석자들은 차분한 스웨덴식 예배가 아닌 뜨거운 박수와 감격적인 보혈찬송으로 ‘한국적’인 예배전통을 과시했다. 건물을 지나가던 스웨덴인들이 와서 구경할 정도였다.

 이영훈 목사는 ‘믿음으로 사는 삶’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민생활에 애환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제시했다.

 이 목사는 “이민 목회를 하면서 결심한 건 바로 ‘내 모습이 보이지 않고 예수의 모습만 보이게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성령 충만의 중요성과 예수 안에 절대 희망을 가질 것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성도들에게 삶의 목적을 주님께 맞추고 절대 긍정, 절대 희망의 믿음을 지닐 것을 부탁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 최대의 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믿음의 역사, 성령의 역사”라면서 “이민자들이 꼭 기억할 것은 절대 긍정의 믿음이며, 어떤 경우도 원망과 불평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스웨덴에 온 지 13년째인 이미경 성도는 “국제결혼을 하고 이곳에 왔는데 한국을 떠난 생활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면서 “오늘 이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이민생활에 큰 도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성회에는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교단 소속 유럽선교사들도 참석했다.               

 

기사입력 : 2010.09.03. pm 16:05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