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단원 성공적인 신앙생활

◎ 읽을 말씀 : 딤후 3:1-5
◎ 관련 찬송 : 265장, 197장
◎ 외울 말씀 :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딤후 3:1)
◎ 참고 말씀 : 빌 2:21; 딤전 6:20
◎ 목표 : 1) 말세에 고통당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2) 고통을 해결할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 공부할 내용
 바울은 그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를 것이라고 말했는데(참조, 딤후 3:1), 오늘날 세상에는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잘못된 사랑이 가져오는 고통
 오늘날 세상에 고통스런 일들이 많은 이유 중 한 가지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말세에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나 재물을 사랑할 것이라고 예고하였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절과 2절을 보면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말세에 나타나게 될 전형적인 타락상으로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이기주의에 빠지게 될 것을 말한 것입니다.
 오늘날은 사람들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성적(性的)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가족을 살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잘못된 사랑은 결국 고통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막 12:28)라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2:29∼31)고 대답하셨습니다.
 자신만 잘 먹고 잘 살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은 결국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과 사회에도 큰 고통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 뿐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2. 잘못된 자기 평가가 가져오는 고통
 말세에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자기 자신을 잘못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2절을 보면 “사람들이…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못 평가하는 것 중 한 가지는 ‘자랑’입니다. 여기서 ‘자랑하며’라는 말은 남을 멸시하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자기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지나치게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은 분쟁을 일으키거나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참조, 렘 9:23; 잠 27:1).
 자기 자신을 잘못 평가하는 이유 중 또 한 가지는 ‘교만’때문입니다. ‘교만하다’는 말은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여 상대방을 멸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고통스러운 일이 끊이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교만하게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참조, 약 4:10).
 나아가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것도 자기 자신을 잘못 평가하는 것입니다. ‘비방’이란 하나님의 권위를 업신여기고(참조, 출 20:7; 계 16:9) 이웃에 대하여 악담하는 것을 말합니다(참조, 딤전 6:4). 이처럼 하나님과 이웃을 비방하면 자신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고통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앞에서 늘 자신을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3. 잘못된 대인 관계와 잘못된 성품이 가져오는 고통
 바울은 말세에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이유로 잘못된 대인 관계와 잘못된 성품을 지적하면서, 사람들이 말세에 고통당하는 첫 번째 이유로 잘못된 대인 관계를 지적하였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2절을 보면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자녀들이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데(참조, 엡 6:1) 그 이유는 부모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가정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거역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모를 거역하는 사람은 가정과 사회에 고통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감사하지 않는’ 사람도 잘못된 대인 관계를 낳게 되어 우리 사회에 고통을 안겨다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을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사람들이 말세에 고통당하는 두 번째 이유로 ‘잘못된 성품’을 제시하였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2절부터 5절까지 보면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거룩하지 아니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성결한 삶을 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한다’는 것은 외형적으로는 신앙생활을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구원의 확신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종교적인 형식은 갖추었지만 실제로는 이 세상과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성품은 자신에게 뿐 아니라 이웃과 사회에 큰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성경 연구
1. 바울은 말세에는 사람들이 무엇을 사랑할 것이라고 예고하였습니까(딤후 3:1∼2; 공부할 내용 참조)?
2. 말세에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고통을 가져다주는 이유를 제거하여 평안을 찾은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날마다 평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