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캐머들 참가해 캠퍼스 복음화 비전 세워

 CAM대학선교회(담당 김춘구 목사) 창립 30주년 기념 여름수련회 ‘2010 The Holy CAM-Ping’이 17일부터 20일까지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렸다. 

 화요청년예배 이후 수련회장으로 이동한 200여 명의 캐머들은 ‘세상을 향한 거룩한 보내심’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소명을 회복했다. CAM대학선교회는 선교와 제자도, 봉사와 섬김, 예배, CAM 대학선교회의 정체성과 훈련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며 캠퍼스 복음화를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니올림픽과 퀴즈대회 등의 공동체 훈련을 통해 캠퍼스를 향한 사명을 공유하고, 비전을 나누기도 했다. 

 김광덕 목사(노원순복음교회)를 주강사로 한 두 차례의 성령대망회는 참가자들이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며 은혜가 넘쳐났다. 그 외에 토미기타의 미니콘서트, 영화 ‘잊혀진 가방’을 감독한 김상철 목사의 나눔의 시간, CAM-Fire는 열정적인 찬양과 기도합주, 비전의 나눔과 간증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파송을 주제로 한 폐회예배에서 이장균 부목사는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충성과 섬김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역설하고 캠퍼스와 삶의 현장으로 나아가는 참가자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심어줬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는 트위터를 통해 중계됐다. 평균 100여명이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오고가는 생동감 있는 특징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