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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통일 대담 “복음 통한 통일이 가장 좋아”


이영훈 목사 … 한국교회 나서 세계에 통일 필요성 알려야 

 한국교회 8.15대성회와 관련해 16일 연세대에서는 통일분과 서울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대강당에서는 이영훈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 통일을 논한다’는 주제로 통일대담이 진행됐다.  이날 대담은 황선엽 총장(구세군 사관학교)이 사회를 맡고,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박종화(경동교회) 손인웅(덕수교회) 목사가 대담자로 나서 남북관계 개선 및 한국교회의 역할, 통일을 위한 준비 과제 등에 대한 내용으로 두 시간 가까이 대담했다.

 이영훈 목사는 대담을 통해 우리교회가 펼치고 있는 대북 지원 사업 특히, 평양에 건립 중인 조용기심장전문병원에 대해 소개했다.

 이영훈 목사는 “북한에서는 이미 남한 교회가 병원을 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공사가 잠시 중단되고 있지만 완공이 되면 북한 주민에 대한 남한교회의 사랑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우리교회는 500∼5000개 교회 개척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 이는 조용기 목사님이 언젠가 남북이 통일될 것을 아시고 북한에도 교회를 개척하실 계획으로 세운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분단국가로 세계에 우리나라 현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며 “2013년 우리나라에 열릴 세계교회협의회(WCC)총회와 2014년 열릴 세계복음주의연맹(WEA)총회를 잘 활용해 세계 기독인들에게 통일을 필요성을 적극 알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스라엘이 매년 10월 첫 주 예루살렘 평화를 위한 날을 정하고 세계교회들에게 중보를 요청하는 것처럼 우리도 한 날을 정해 전세계에 남북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0.08.20. pm 15:27 (입력)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