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수련회에서 성령충만 위해 기도

 지역분교연합 중고등부 하계수련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열렸다. 수련회에는 강서, 관악, 가좌, 갈현, 궁동, 벧엘, 고강, 용산, 화곡 9개 지역분교와 은평, 서부, 남구로, 양서, 하안, 안산교회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 530여명이 참석했다.

 교회학교 교감 김요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개회예배부터 파송 예배까지 2박 3일간 성령체험하고 꿈과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분교대항 성경퀴즈 ‘도전골든벨’, 청소년 문화 특강, 공동체 훈련 등에서 소속된 분교와 성전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소그룹 공과와 분교별 자유시간, 캠프 파이어로 교사와 제자 간, 선후배 간, 교우 간 우정을 돈독히 하기도 했다.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아동 5부(담당 조진호 목사) 하계수련회가 개최됐다. 학생들은 폭염 속에서 물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더위를 잠시 잊었다. 아동5부는 학생들에게 협동심을 키워주기 위해 도미노쌓기 등 협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신나는 성경탐험을 통해 신약 전체 내용을 사건 별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하면 빠질 수 없는 성경퀴즈를 1대 100형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이외에도 교사들이 팀을 이뤄 워십 페스티벌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고 마지막 성령대망회에는 부모님을 초청해 함께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아동 5부 학생들 외에도 여의도직할성전과 강남보육원 학생들이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