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가 많아 서로의 중보자 역할을 하죠”
각기 특성 다양해 이루고 싶은 꿈도 많아
우리교회 이대현 목사(은평대교구)는 자녀가 여섯이다. 교육 전도사 시절인 28살 낳은 첫 딸 성민(중3)을 시작으로 이 목사는 희찬(초등6) 성은(초등4) 성희(초등2) 희재(7살) 은미(5살) 등 1남 5녀를 두고 있다.
셋째를 낳고부터 주변 시선이 한 때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여섯 자녀로 인해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이대현 목사. “너무나도 고민이 돼 하나님께 기도한 적도 있어요. 그러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 신발이 떨어지지 않도록 인도해주셨던 것과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먹이셨던 것 등 많은 기적을 알게 하시며 자녀가 기업임을 깨닫게 해주셨죠”
자녀가 많다보니 이대현 목사 가정의 이동 수단은 12인승 봉고차다. 주일 아침 아이들은 저마다 교회에 오지만 모두 임원반, 합주반, 성가반으로 봉사하기 때문에 이대현 목사가 사역을 마치는 시간에 맞춰 최선미 사모와 함께 봉고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자녀로 인해 재미있는 일도 많아요. 가끔 아이들이 제 설교의 예화로 등장하곤 하는데, 자녀를 통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기도 해요”
이대현 목사의 아이들은 저마다 특성이 달라 하고 싶은 것도 다양하다. 현재 샘스쿨(SAM School)아이들과 함께 터키와 이스라엘에서 단기선교 활동중인 둘째 희찬(아들)이는 야구를 좋아해 야구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꿈이다.
섯째인 딸 성은(옆 사진)이는 미래의 김연아를 꿈꾸는 피겨스케이트 선수다. 6살 때 발레를 시작해 1년 반 전 피겨로 영역을 전향한 성은이는 얼마 전 열린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대현 목사의 유머감각을 닮은 다섯 째 희재는 개그우먼이 꿈이다. 이대현 목사 가족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막내 은미는 성악으로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한다.
이대현 목사 가정은 가정예배가 대화의 창구 역할을 한다. 요일을 정해 모두 예배를 인도하는데, 막내 은미가 인도하는 날은 5분이면 예배가 끝난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당시 모범가정으로 선정돼 이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던 이대현 목사 가정은 최근 다자녀 혜택으로 서울의 한 아파트가 당첨돼 이사를 앞두고 있다.
이대현 목사는 양육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녀 출산을 기피하는 이들에게 “생명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또한 “태중에 있을 때 한 한 번의 축복기도가 태어난 후의 100번 기도보다 아이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친다”며 태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