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대사’ 된 강동·분당·성동교회 초등부
제2회 여의도순복음강동븡분당븡성동교회 연합 초등부 하계 수련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박 3일 동안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청소년 수련원에서 ‘그리스도의 대사’(고후 5:20)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수련회는 강동교회 초등부(서미선 전도사), 성동교회 초등부(이용우 목사)와 분당교회 아동 5븡6부(이한용 전도사) 등 3개 교회 연합으로 340여 명의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첫째날은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성령대망회를 가졌으며 둘째날에는 교회대항 체육대회와 ‘워터 페스티벌(water Festival)’을 진행했다. 특히 교회대항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피구, 발야구, 신발 던지기 등 학생들의 열띤 응원과 치열한 경쟁으로 재미를 한층 더했으며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통해 자신의 죄를 적은 회개문을 태우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강사로 나선 마이클 조 선교사(IEM 국제학교 교장· 대전 천안 전주 시사영어사 대표)는 사무엘상 16장을 근거로 말씀을 전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미숙하고 연약한 다윗에게 기름을 붓자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자가 됐다. 스스로 보기에 초라하고 약해 보여도 하나님은 완벽한자가 아닌 연약한 자에게 기름 부어 사용하신다”며 “큰 꿈과 비전을 품는 아동들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 주여 300번을 부르짖고 기도하기를 시작하자 모든 아동들은 눈물 흘리며 회개하고 성령의 임재가 느껴지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 강사인 정재명 목사(교육국장)는 마태복음 13장을 근거로, 천국의 제자로서 살기 위해서는 열매를 맺어야 하며, 작은 것이 후에 크게 되며, 발견한 사람이 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번 연합수련회는 각 교회 초등부학생들끼리 서로를 알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수련회를 마치면서 순복음의 학생들의 열정을 한 자리에 모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소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