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현재자동차 견학 등 산업현장 직접 체험   

 (사)엘림복지회(이사장 조용기 목사) 산하 서울시립엘림직업전문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달 19∼22일까지 ‘산업시찰 및 문화탐방’을 하고 돌아왔다. 훈련생들은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에서 제철공정을, 현대자동차에서는 자동차 공장을 직접 견학하며 한국의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경주의 유적지와 제주도의 명소를 차례로 돌며 견문을 넓혔다.

 서울시립엘림전문학교는 매년 서울시 국제자매 도시 청소년을 초청해 1년간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몽골, 베트남, 부탄, 수단,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케냐, 브라질, 멕시코 등 10개국 66명의 청소년들이 초청돼 엘림복지타운에서 생활하며 전공별로 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학기동안 한국어 전문교사에게 오전에 한국어 교육을, 오후에는 전공 수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