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여 명 참석, 우리나라 교육위해 기도

 사랑의교사실(담당 이은방 목사) 주최로 제60회 전국 교육자 학부모 하계수련회가 지난달 26, 27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기독교 전현직교사들의 모임인 사랑의교사실 회원들은 수련회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계와 제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정재명 목사의 사회, 김영국 장로의 기도 후 이영훈 목사는 ‘만남과 변화’(요 4:7∼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만남에는 축복의 비결이 있다. 오늘날 교권이 땅에 떨어지고 선생님들이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문제를 알고 예수님께 의지해 풀어나가야 한다. 스승과 제자의 만남도 매우 중요하다. 교육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제자들을 돕는 교사들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우리가 작은 예수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는 첫날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가 ‘예수의 참제자로 산다’를 주제로,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가 ‘생각만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저녁에는 문봉주 목사(온누리교회)가 성령대망회를 인도했다. 이외에도 이건호(순복음대구교회), 이은방 목사, 김광석 장로(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장)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7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는 동반한 자녀들을 위한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하기도 했다.

 사랑의교사실은 올초부터 서울 전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심방을 실시해 신우회를 세우고 기독교사들을 격려해왔다. 사랑의교사실 회원들은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단기선교를 다녀올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에는 CTT기독교사훈련 10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