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기도원에서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 열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목회자 및 성도들의 성령 축제로 자리매김한 아시아성도방한대성회가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우리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 22회를 맞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는 ‘생명의 부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사로는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이영훈 김성혜 목사 그리고 김병삼(만나교회) 홍성욱(안양제일교회) 김형민(대학연합교회) 정재우(순복음교회)목사 등 국내 목회자와 장무송 허즈기 양닝아 쩡차이푸 목사 등 대만 홍콩 싱가포르 목회자들이다.

 성회 순서로는 일곱 차례의 세미나와 세 차례의 새벽기도회와 부흥회가 준비돼 있다. 참석자들은 이 이 기간 모두 금식이다. 기도원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뮤지컬 배우 김지현과 데니 정, 엘루체(El Luce)의 찬양 콘서트도 열린다.

 참석자들은 당일 밤 여의도로 자리를 옮겨 우리교회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한다. 31일에는 구역 탐방 및 예배를 드리고 8월 1일 우리교회 주일 예배 참석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성회를 주최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 이종찬 회장은 “200여 명의 일본성도들을 초청하면서 시작된 성회가 이제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전체의 성도가 참석하는 국제적인 금식대성회로 성장됐다. 올해는 4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성령의 불길돼 각국에 널리 전파되어 13억 중국인 복음화 등 동아시아 선교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