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요양원 “여름아 놀자” 행사 개최

 사회복지법인 엘림복지회(이사장 조용기 목사) 산하 서울시립 엘림노인전문요양원이 14일 한여름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여름아 놀∼자’ 행사를 진행했다.

 엘림복지타운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팀 백팀으로 나뉘어 시원한 물을 쏟아붓는 유쾌한 축제가 됐다. 물풍선 던지기, 물풍선 골대넣기, 물총 디스코 놀이, 장기자랑 그리고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엘림복지회는 올해 4월 1일부터 전문요양원과 요양원을 통합해 엘림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국민기초수급권자 대상 노인들만 입소했지만 통합 운영이 되면서 정원을 190명으로 증원해 일반 노인들도 입소를 할 수가 있게 됐다. 입소자격은 건강보험가입자,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로서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또한 65세 미만은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장기요양 등급 판정위원회로부터 1∼2등급을 받은 노인이 대상이다(www.elimtow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