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주여! 주여!’ 기도하며 유아들 신앙키워

 4일 제2교육관 1층 요셉성전은 교회학교 유아부(담당 박은희 전도사) 어린이들의 찬양 소리로 가득했다. 기존 제1교육관에 있었던 유아부성전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서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며 큰소리로 찬양했다. 넓어진 성전만큼 어린이들과 교사, 학부모들도 함박웃음을 지으며 함께 예배 드렸다. 

 강단에서 설교를 하던 박은희 전도사도 어린이들 사이를 누비며 말씀을 전했다. 박은희 전도사는 “요셉성전은 유아들이 ‘주여, 주여, 주여 성전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성전이다. 아무리 어려도 예배드릴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다. 유아들도 스스로 기도해서 하나님께서 성전을 주셨다는 사실을 잘 알고 기뻐한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이수 어린이(5살, 사무엘 2반)는 “새 성전으로 이사를 와서 좋다. 더 많은 친구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아부는 교회학교의 막내부서로 3살, 4살, 5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메시지와 율동 찬양으로 유아들에게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특히 양손을 들고 주여 삼창하는 기도는 다른 유아예배에서는 볼 수 없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유아부만의 트레이드마크다. 유아부에서는 새성전에서 더욱 많은 유아들이 신앙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새성전 입당을 축하하며 700인분의 떡을 선물했다.